[증시리뷰]코스피 3주만에 1960선 돌파, 코스닥은 561.03 마감
[증시리뷰]코스피 3주만에 1960선 돌파, 코스닥은 561.03 마감
  • 승인 2014.10.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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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온라인뉴스팀]코스피지수가 3주만에 1960선을 돌파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9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25.68)보다 35.49포인트(1.84%) 오른 1961.17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2포인트(0.68%) 오른 1938.80에 출발한 뒤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종가가 196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일(1965.25) 이후 약 3주만이다.

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신중한 자세를 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기업실적 호조와 은행주의 상승세로 유럽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3억원, 2876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4066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 254억원, 비차익거래로 4455억원이 들어와 4709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섬유·의복(-0.725), 종이·목재(-0.175), 의약품(-0.85%), 비금속광물(-0.515), 의료정밀(-0.63%), 통신업(-1.76%)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다.

특히 은행(4.49%), 증권(3.12%), 금융업(3.15%), 전기·전자(3.13%), 건설업(3.59%)이 큰 폭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신한지주(7.87%)가 급등했다. 신한지주는 전일 3분기 실적발표에서 당기순이익이 2분기보다 9.4% 올랐다고 밝혔다. LG화학(5.50%), 하나금융지주(4.45%), LG전자(4.31%), LG(3.90%), 삼성전자(3.57%), KT&G(3.26%), 포스코(3.08%) 등도 크게 뛰었다.

반면 SK C&C(-4.10%), 네이버(-3.23%), SK텔레콤(-2.53%), LG생활건강(-2.70%), 아모레퍼시픽(-2.02%), 현대모비스(-1.19%)는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62.29)보다 1.26포인트(0.22%) 내린 561.03에 마감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49.7원)보다 2.4원 내린 1047.3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니케이25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00포인트(1.46%) 오른 1만5553.91에 마감했다.

중국상해종합지수는 3시44분 현재 27.25포인트(1.17%) 오른 2365.12, 홍콩H지수는 157.18포인트(1.49%) 오른 1만706.01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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