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엘 자회사 잘만테크, 회계기준 위반 혐의…위반 내용은?
모뉴엘 자회사 잘만테크, 회계기준 위반 혐의…위반 내용은?
  • 승인 2014.10.2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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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뉴엘 자회사 잘만테크

[SSTV l 강기산 인턴기자] 금융감독 당국과 관세청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모뉴엘과 자회사인 잘만테크의 회계기준 위반 혐의를 포착했다. 

금융감독원은 23일 “모뉴엘의 자회사인 코스닥 상장사 잘만테크가 기업회계기준을 위반했는지에 대해 감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뉴엘의 법정관리 신청과 무관하게 회계기준 위반 혐의에 대한 제보가 접수돼 이를 토대로 감리 중”이라고 덧붙였다. 

관세청은 비상장사인 모뉴엘이 수출액을 부풀려 관련 서류를 조작하고선 금융권에 수출채권을 할인 판매한 정황을 수개월간 조사를 통해 확인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모뉴엘이 일종의 카드 돌려막기 수법을 활용했다”며 “채권할인 판매 금액이 1조원을 웃돈다”고 전했다.

SSTV 강기산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모뉴엘 자회사 잘만테크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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