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라마 선루프 기준 개정… 한국 주도로 논의
파노라마 선루프 기준 개정… 한국 주도로 논의
  • 승인 2014.10.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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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노라마 선루프 기준 개정

[SSTV l 이제나 인턴기자] 파노라마 선루프에 대한 국제기준이 개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자동차기준조화포럼 일반분과회의 결과 파노라마 선루프 기준 개정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 국토부는 파노라마 선루프의 강화유리 세라믹 코팅 규정을 명확히 하고 코팅 면적을 제한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산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실험에서 파노라마 선루프 전체 면적의 30∼70%를 차지하는 코팅 영역이 강도가 낮아 일반 유리보다 쉽게 파손되는 것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현재 UN 산하 자동차 국제기준 제개정 기구에서 논의 중인 파노라마 선루프 국제기준 개정 과 관련, 양국이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고 국제기준이 합리적으로 정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양 국의 자동차 기준 정보 공유 등을 위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일반분과회의는 파노라마 선루프 기준을 개정하기 위해 한국이 의장국을 맡는 ‘인포멀미팅’이라고 불리는 논의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파노라마 선루프 국제기준이 최종적으로 개정되기까지는 1~2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SSTV 이제나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파노라마 선루프 기준 개정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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