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어닝 서프라이즈, 아이폰6 판매 호조… 시장예상치 뛰어넘어
애플 어닝 서프라이즈, 아이폰6 판매 호조… 시장예상치 뛰어넘어
  • 승인 2014.10.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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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어닝 서프라이즈

[SSTV l 이제나 인턴기자] 애플이 지난 9월 출시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판매에 힘입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애플은 20일(현지시간) “올해 4분기(7~9월) 순이익이 84억7000만달러, 주당 1.4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5억1000만달러, 주당 1.18달러에서 늘어난 것이다.

매출 역시 421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 늘었다. 시장 예상치는 399억1000만달러였다.

애플은 4분기에 3930만대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3380만대 대비 16% 늘어난 수치다.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보다도 100만대 많았다.

반면 같은 기간 아이패드는 1230만대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월스트리트의 예상치 1300만대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10만대보다도 12.8% 감소했다.

애플은 아이패드 판매 감소세를 막기 위해 IBM과 협력을 통해 기업 업무용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탑재된 아이패드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애플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지난 달 출시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집계에는 거대시장 중국에서의 공식 판매 기록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연말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SSTV 이제나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애플 어닝 서프라이즈 / 사진 =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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