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ITU 전권회의 에볼라 발생국 불참 통보…"에볼라 확산방지 노력"
부산 ITU 전권회의 에볼라 발생국 불참 통보…"에볼라 확산방지 노력"
  • 승인 2014.10.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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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 전권회의 불참 통보

[SSTV l 강기산 인턴기자] 전 세계 정보통신기술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하 ITU) 전권회의가 오는 20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ITU 전권회의는 최근 발병한 에볼라 바이러스와 관련해 이슈를 몰고 다녔다. 에볼라 발병국에 속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외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8일 공식 발표를 통해 에볼라 발병국인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각국 대표단이 올해 ITU 전권회의에 불참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국내에서는 에볼라 발병 3개국의 ITU 전권회의 불참 통보에 큰 혼란에 빠졌다. 부산에서 촉발된 에볼라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지 않겠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었다.

 

ITU 전권회의 불참을 통보한 국가들에 대해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은 “대표단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동시에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의 고리를 끊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SSTV 강기산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ITU 전권회의 불참 통보 / 사진 = ITU 홈페이지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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