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사고, 독일 방문 남경필 도지사 수습 위해 ‘급거 귀국’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사고, 독일 방문 남경필 도지사 수습 위해 ‘급거 귀국’
  • 승인 2014.10.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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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사고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사고, 독일 방문 남경필 도지사 수습 위해 ‘급거 귀국’

[SSTV l 이영실 기자] 독일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성남 판교 추락사고 수습을 위해 급거 귀국한다.

경기도는 17일 “남경필 지사가 독일 라이프치히에 도착한 직후 판교 사고 소식을 전해 듣고 급히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경필 지사는 경기도 대표단을 이끌고 지난 12일 독일과 오스트리아 방문길에 올라 오는 19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남경필 지사는 판교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유스페이스 야외광장에서 이날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 축하 공연 중 공연장 인근 바닥의 환풍구가 붕괴돼 관람객 25명이 1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4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공연장에서는 걸그룹 포미닛 등 인기 가수의 공연이 진행 중이었으며 시민 7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몰려있었다.

경찰은 공연을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공연장 인근 지하주차장 환풍구에 올라갔고 무게를 이기지 못한 환풍구 철판이 무너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SSTV 이영실 기자 sstvpress@naver.com

판교테크노밸리, 포미닛 /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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