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에어2 공개 행사는 판매량 때문? ‘전작 얼마나 팔렸나 보니’
애플 아이패드 에어2 공개 행사는 판매량 때문? ‘전작 얼마나 팔렸나 보니’
  • 승인 2014.10.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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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아이패드 에어2

[SSTV l 이현지 기자] 애플이 아이패드 에어2 공개 행사를 연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은 16일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아이패드 에어 2를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아이패드 에어로 불리는 가볍고 얇은 모델이 나온 지 1년 만이다.

아이패드 에어 2의 두께는 6.1㎜로 얇아졌다. 애플 세계 마케팅 담당 필 실러 부사장은 “아이패드 에어2의 두께는 이전 아이패드 에어에 비해 18% 얇아졌다”고 소개했다. 

또 연속촬영과 슬로모션 동영상 등 아이폰 기능이 추가됐으며 더 빠른 프로세서와 아이폰에 있는 것과 비슷한 지문 인식 ID 센서 기능도 포함됐다. 이 센서는 기기의 잠금을 해제하는 패스코드 대신 지문을 사용하도록 한다. 

가격은 무선인터넷(Wi-Fi) 모델은 내장 저장공간 16기가(GB) 모델이 499달러에서 출발한다. 64기가는 599달러, 128기가는 699달러다. LTE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셀룰러 모델 가격은 629달러부터 829달러로 책정됐다.

애플 최고경영자 팀쿡은 “애플 역사상 아이폰 신제품이 최대 속도로 팔리고 있다. 올해 믿기 힘든 해로 이미 엄청나게 바쁘다”라며 “아이폰 신제품이 수 시간 뒤 중국에서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기존 아이패드의 판매가 감소해 이번 신형 아이패드 공개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상반기 애플은 2960만 대의 아이패드를 배송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가 줄었다. 

SSTV 이현지 기자 sstvpress@naver.com

애플 아이패드 에어2/ 사진 =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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