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눈사태…사고 원인 알고보니 ‘사이클론’ 현상?


▲ 히말라야 눈사태

[SSTV l 강기산 인턴기자] 네팔 히말라야 지역에서 일어난 대형 눈사태가 최근 인도에서 발생한 사이클론의 영향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현지시간) 네팔 히말라야 지역에서 폭설을 동반한 대형 눈사태로 트레킹을 즐기던 외국인 등산객 등 24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실종 된 상태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안나푸르나로 향하는 쏘롱라길로 평소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날 갑작스런 폭설이 히말라야 눈사태를 일으켰고 이로 인해 168명 중 2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히말라야 눈사태는 이례적인 발생한 사이클론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 동부를 강타한 대형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히말라야에 지난 이틀간 폭설이 내린 것이 눈사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한편 한국인 사상자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SSTV 강기산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히말라야 눈사태 / 사진 = 신화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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