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감청영장 불응 논란 속 코스닥 대장주 등극
다음카카오 감청영장 불응 논란 속 코스닥 대장주 등극
  • 승인 2014.10.1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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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카카오 감청영장 불응

[SSTV | 원다혜 인턴기자] 다음카카오 감청영장 불응 기자회견 다음날인 14일 다음이 코스닥 대장주로 등극했다.

다음카카오는 합병 상장 첫날인 14일 오후 1시 40분 기준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5.06% 오른 13만4900원을 기록하며 검찰 감청영장 불응 논란 속에 강세을 보이고 있다.

다음카카오의 시가총액은 7조6000억 원대로 코스닥 시총 1위에 올라섰다. 이는 그간 시총 1위를 기록했던 셀트리온의 시총 4조4471억 원 보다 약 3조 원 넘게 격차를 벌인 상황이다.

특히 코스닥에서 정보기술(IT)기업이 시총 1위로 올라선 것은 SK브로드밴드 이후 5년 9개월 만이다.

한편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지난 13일 오후 6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일부터 다음카카오 감청영장 집행에 불응하고 향후에도 응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사이버 검열 논란에 고개 숙여 공식 사과했다. 이는 당국의 정당한 법집행에 대한 실정법 위반 논란으로 이어져 파장이 일고 있는 상태다.

SSTV 원다혜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다음카카오 감청영장 불응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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