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 출시와 함께 ‘애플페이’ 서비스 시작한다
애플, 아이폰6 출시와 함께 ‘애플페이’ 서비스 시작한다
  • 승인 2014.10.1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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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아이폰6, 애플페이

[SSTV l 이제나 인턴기자] 애플이 아이폰6 출시와 함께 야심차게 준비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시작한다.

지난 11일(현지시간) IT매체 맥루머스는 입수한 월그린 문건을 근거로 애플이 오는 18일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맥루머스가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미국 최대 약국 체인점 월그린은 각 매장 매니저에게 보낸 메모에 “월그린이 모바일 분야 혁신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오는 18일 발표되는 애플페이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애플페이는 애플의 NFC와 터치ID기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다. iOS8 셋업 프로세스 혹은 패스북 & 애플페이라고 불리는 새 셋팅 앱 안에서 패스북을 통해 설정이 가능하다. 이에 대한 몇몇 기능은 이미 iOS8.1의 베타버전에서 공개되기도 했었다.

보안문제에 있어서는 구매 영수증에 고객의 연락처나 신용카드 번호가 기재되지 않는다. 아이폰의 애플페이 기기 ID의 끝 4자리수만 표기되며 고객들은 자신들의 이름이나 이메일 주소를 애플케어 서비스가 아닌 이상 제공할 필요가 없다.

애플과 제휴한 매장 직원들은 문제 발생시 ‘애플페이 데모(Demo)’라고 불리는 소프트웨어에 접근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애플은 오는 16일 아이패드 신제품 발표행사에서 신형 아이패드 에어와 미니, 레티나 아이맥, OS X 요세미티 등을 선보이고 애플페이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애플은 오는 31일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한국에 시판한다.

SSTV 이제나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아이폰6 / 사진 =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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