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클럽, ‘롤드컵 결승’ 진출…4강서 OMG 3:2로 꺾어
로얄클럽, ‘롤드컵 결승’ 진출…4강서 OMG 3:2로 꺾어
  • 승인 2014.10.1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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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드컵 결승’ ‘로얄클럽’

[SSTV l 강기산 인턴기자] 롤드컵 4강 2경기에서 로얄클럽이 OMG를 잡고 롤드컵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로얄클럽은 12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롤드컵 준결승에서 OMG에 3:2로 승리를 거둬 롤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로얄클럽은 마지막에 승부수를 걸었다. ‘인섹’ 최인석은 정글 '판테온'을 선택했다. 초반 끊어먹기로 이득을 챙기겠다는 의도를 전면에 드러낸 것이다.

이러한 콘셉트는 제대로 통했다. 시작부터 소수 교전을 통한 끊어먹기에 집중한 로얄클럽은 ‘쓰레쉬’의 사형선고가 적중하며 ‘럼블’을 잡아내며 선취점을 얻었다.

이후, 경기는 로얄클럽의 뜻대로 흘렀다. 6레벨을 찍은 ‘판테온’은 ‘대강하’로 상대의 뒤를 노리며 계속 킬을 만들어냈다. 이 과정에서 ‘콘’ 레이윈의 ‘라이즈’와 ‘우지’ 지안쯔하오의 ‘루시안’이 골고루 킬을 나눠먹으며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로얄클럽의 끊어먹기 전략은 OMG의 전력은 물론 멘탈도 무너뜨렸다. 특히 ‘럼블’과 ‘오리아나’가 지속적으로 쓰러지며 OMG는 제대로된 한타를 할 수 없는 상황에 몰렸다. 반면 로얄클럽은 교전 이득을 바탕으로 전장을 지배하고, 타워를 차례로 정리하며 격차를 크게 벌려 나갔다.

모든 것을 지배한 로얄클럽은 거침없이 상대를 몰아부쳤다. ‘판테온’의 대강하가 떨어지는 곳마다 격전지가 형성되었으며 전투는 모두 로얄클럽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콘’의 라이즈는 상대팀 4명의 공격을 받아내면서도 죽기 전에 한 명을 데려가는 괴력을 발휘했다. ‘마오카이’는 적의 공격 속에서도 전혀 대미지를 입지 않는 탄탄함을 과시했다. 마지막 한타에서 ‘우지’의 ‘루시안’은 트리플킬을 기록하며 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롤드컵 결승’ ‘로얄클럽’ / 사진= 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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