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경절 ‘요우커’, 국내서 3900억 써…지난해 대비 38% ↑
중국 국경절 ‘요우커’, 국내서 3900억 써…지난해 대비 38% ↑
  • 승인 2014.10.10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국 요우커

[SSTV | 원다혜 인턴기자] 올해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 한국을 찾은 요우커(중국인 관광객) 16만 4000명이 총 3900억 원을 쓴 것으로 추산됐다.

한국관광공사가 10일 발표한 ‘2014 국경절 방한 중국인 통계 알림’에 따르면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이었던 10월1~7일 중국인 관광객16만4000명이 한국을 다녀갔다. 이들은 한국에 들어와 3억7000만 달러(한화 3900억원) 가량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요우커는 2007년 100만명을 넘어선 이후 2013년 400만명을 돌파해 연평균 26% 증가라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중국 요우커수는 전년 대비 52% 증가, 일본을 제치고 방한 제1시장으로 떠올랐다. 올해 1~9월에만 469만명이 한국에 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가 증가했다.

이 추세라면 중국 요우커는 10월 중순께 단일 국가 최초로 연간 방한객 500만명을 넘어서고 연말에는 관광객이 600만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요우커 / 사진 = 뉴시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