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 전세계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


▲ 쉐보레 스파크

[SSTV l 이제나 인턴기자] 경차 쉐보레 스파크가 글로벌 누적 10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10일 한국GM은 스파크가 첫 생산 5년여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 실적 100만 대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스파크는 2009년 창원공장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라는 이름으로 처음 생산을 시작했다.

스파크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멕시코 등 전 세계 71개 시장에서 판매 중인 국내에서 스파크는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스파크의 인기는 젊은층에서 두드러진다. 지난해 출시된 신모델 스파크S는 올해 미국 시장에서 전년보다 10% 판매가 늘어났다.

국내에서도 올해 9월까지 4만 4521대가 판매돼 지난해 4만 4478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파크 비트와 팝 등 젊은층을 겨냥한 여러 모델로 판매량을 끌어올린 결과다.

스파크는 경차라는 편견을 뚫고 안전성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파크는 초고장력 강판을 16% 이상 사용한 것을 포함, 차체 전반에 총 66.5%의 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차량 강성을 높였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 협회(IIHS)의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경차 모델 중 유일하게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선정됐고, 국내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도 종합평가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스파크는 최근 글로벌 300만 대 판매를 돌파한 준중형 모델 크루즈(Cruze)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링 모델임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라고 말했다.

쉐보레 스파크 / 사진=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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