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 바꾸고 뗐다 붙였다, ‘좁은 골목길 만나면 차 폭 좁아진다?’
모양 바꾸고 뗐다 붙였다, ‘좁은 골목길 만나면 차 폭 좁아진다?’
  • 승인 2014.10.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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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양 바꾸고 뗐다 붙였다

[SSTV l 이현지 기자] 모양 바꾸고 뗐다 붙였다하는 자동차가 등장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연구소에서 ‘2014 R&D 아이디어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연구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탄생한 신 개념 이동수단을 공개했다.

연구원들은 팀을 이뤄 웨어러블 기기를 비롯한 신개념 이동수단부터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이동의 편의와 안전 그리고 재미를 테마로 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제자리에서 차체를 360도 돌리는 자동차, 좁을 골목이나 주차가 힘들 때 차체를 좁힐 수 있는 자동차, 의자 탈부착이 가능해 캠핑에 유용한 자동차 등이 공개됐다. 또 트럭으로 변신이 가능한 차, 바퀴 구조를 바꾸는 차 등 모양 바꾸고 뗐다 붙였다하는 차들이 주목을 받았다.

의자 탈부착이 가능한 ‘스페이스포머’ 는 아이디어와 함께 양산 가능성도 인정받아 1등을 차지했다.

이날 본선 대회에서는 10개 팀이 작품들을 실제로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본부내 전문 심사위원과 대학교수뿐 아니라 200여명의 연구원이 심사에 참여해 상품성과 기술력을 평가,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을 선발했다. 

모양 바꾸고 뗐다 붙였다 자동차/사진=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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