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채용, 오늘 정오까지 연장…전날 홈페이지 한때 마비
신세계 채용, 오늘 정오까지 연장…전날 홈페이지 한때 마비
  • 승인 2014.10.0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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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 채용 연장

[SSTV | 원다혜 인턴기자] 신세계그룹이 2014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마지막 날인 6일 신세계 채용홈페이지가 마비되자 결국 7일 정오까지 채용 시간을 연장했다.

신세계그룹은 6일 오후 9시께 일부 이력서를 등록한 지원자들을 상대로 “접수기간을 10월7일(화) 정오까지 연장하오니 최종 제출해 주시기 바란다”는 문자를 발송했다.

지난 6일 신세계그룹 채용홈페이지는 접속자가 몰리면서 3~4시간 전부터 느려지는 현상이 지속됐다.

이에 지원자들은 마감 시간인 오후 6시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려고 했으나 홈페이지 마비 현상으로 마감시간을 맞추지 못해 채용을 포기하는 지원자도 발생했다.

취업 준비생 김 모씨는 “마지막까지 고심하며 쓰느라 수정하기를 반복하고 최종적으로 4시쯤에 지원하려 했더니 서버가 다운 되서 당황했다”면서 “미리 서류를 제출하면 좋겠지만 취업 준비생 입장에서는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마감 전 3시간정도부터 들어가지지 않는데 오후 6시까지 마감이 변화 없다는 말을 듣고 다소 실망스러웠다”라 말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전날(6일)“이마트와 신세계를 비롯한 6개 회사에서 2014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 접수를 오늘 6시에 마감하다보니 사람이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했지만 다운이 되지는 않았다”면서 “오후 6시까지 이용자들이 지원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15일이라는 긴 채용기간을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날 지원자들이 몰리면서 좀 느려진 것 같다"며 "오후 6시 마감은 변함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신세계 채용 지원자는 채용 홈페이지(job.shinsegae.com)를 통해 채용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오는 2015년 8월까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이 가능한 사람이다. 단 신세계그룹 관계사 간의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서류전형에 합격한 사람은 면접전형 이후 Professional Internship과 최종면접의 단계를 거치게 되며, 서류 합격자 발표는 10월 셋째 주 예정이다.

신세계 채용 연장 / 사진 = 신세계 채용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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