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연내 해외 증시 상장 안 한다” 공시
네이버, “라인, 연내 해외 증시 상장 안 한다” 공시
  • 승인 2014.09.2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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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최찬혜 인턴기자]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글로벌 메신저인 ‘라인’(LINE)이 연내 해외증권시장에 상장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22일 공시했다.

네이버는 22일 주요종속회사(라인)의 해외증권시장 상장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현재까지도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지만 라인의 해외증권시장 상장 시기와 관련해 적어도 연내 상장을 위한 추진은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네이버는 “라인 성장전략 중 하나로 기업공개(IPO)를 검토했지만 지금은 최적의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해 올해는 상장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라인은 매우 빠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메신저 서비스”이며 “IPO를 서두르기 전에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매진하고자 한다. 추후에 IPO 자체가 서비스 성장에 견인할 수 있는 상황이 됐을 때 (상장을) 재검토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7월 네이버는 자회사 라인의 해외상장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일본과 미국 상장을 검토하고 있지만 미확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네이버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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