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구 결혼

[SSTV l 장민혜 기자] 배우 진구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진구는 지난 21일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진구와 신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지난해부터 사랑을 키워왔다. 진구가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쓸친소’ 특집 출연 당시 밝혔던 ‘짝사랑녀’가 바로 화촉을 밝힌 신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비공개로 열린 진구 결혼식에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쎄시봉’에서 호흡을 맞춘 정우, 한효주, 강하늘, 조복래와 올해 최고의 흥행작 ‘명량’에 함께 출연한 이정현, ‘쓸친소’ 특집으로 인연을 맺은 장미여관 육중완을 비롯해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고수, 배수빈, 안소희, 주안, 임화영, 김정은, 이청아, 김인권, 박지빈, 백봉기, 박효준, 조현재 등이 참석했다.

진구 결혼식 사회는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박효준과 이용민이 맡았다. 3년 전 박효준 결혼식 당시 진구와 이용민이 사회를 봤던 것으로 알려져 세 사람의 의리가 돋보였다.

결혼식 축가 라인업은 콘서트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화려했다. 1부 축가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던 이정과 거미가 듀엣 무대를 펼쳤으며 2부는 V.O.S(브이오에스) 최현준과 먼데이키즈 이진성이 아름다운 노래로 신랑신부의 결혼을 축하했다. 

또 강하늘과 조복래는 통기타를 들고 깜짝 무대를 연출하기도 했다. 두 배우는 ‘쎄시봉’ 영화 촬영을 위해 연습했던 통기타와 노래 실력을 발휘해 하객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두 사람 신혼여행은 진구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연평해전’ 촬영 이후인 올 가을 중으로 예정돼 있다.

사진 = 웨딩스냅 까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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