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D-1] 정부, 북한 선수단 참가비 일부 지원...10억원 규모 될듯
[아시안게임 D-1] 정부, 북한 선수단 참가비 일부 지원...10억원 규모 될듯
  • 승인 2014.09.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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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D-1

<아시안게임 D-1> 정부, 북한 선수단에게 참가비 일부 지원

[SSTV l 최찬혜 인턴기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선수단에 참가비 일부가 지원될 방침이다.

정부는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의 참가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내부적으로 규모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인천아시아게임 조직위원회가 지난 15일 북한 선수단 참가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을 요청해 2002년 부산 아시아게임 당시 13억 5000만원을 지원했던 관례를 고려해서 협력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통일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고 지원 금액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지원금은 북한 선수단의 참가비와 선수촌 숙식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당시 13억 5000만 원 중 응원단 체류 비용이 4억 8천만 원으로 북한 선수단에게 지금 된 돈은 8억 7천 만원이었다.

당시 응원단에 5억원 가량의 기금이 집행된 점과 이번 선수단 규모가 2002년 당시와 큰 차이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이번 대회에서의 총 지원액은 10억원 가량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아시안게임 D-1, 아시안게임 D-1 /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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