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부지 현대차그룹 낙찰, 삼성역부터 잠실역까지 '동반상승' 효과
한전부지 현대차그룹 낙찰, 삼성역부터 잠실역까지 '동반상승' 효과
  • 승인 2014.09.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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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온라인뉴스팀] 한전부지가 현대차그룹에 낙찰됐다.

18일 한국전력의 서울 삼성동 부지가 현대자동차그룹의 품으로 돌아갔다. 현대차그룹은 한국전력 부지에 주요 계열사를 한 데 모아 '현대차 타운'을 짓기로 했다. 아울러 글로벌한 '현대차 전시장'도 함께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박원순 서울 시장이 잠실역과 삼성역까지 이어서 'MICE산업단지'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면서 이와 현대차그룹의 한전부지 낙찰이 동반상승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 및 박람·전시회(Events&Exhibition)를 융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말한다.

한전이 제시한 입찰 하한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감정가가 3조3346억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낙찰을 받은 현대차그룹은 4조원 이상의 입찰가를 냈을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한전부지 현대차그룹 낙찰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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