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치매 약값 보험 확대…얼마나 줄어들까?
10월부터 치매 약값 보험 확대…얼마나 줄어들까?
  • 승인 2014.09.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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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원다혜 인턴기자] 보건복지부는 15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10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10월부터 치매 약값에 대한 보험 적용이 확대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몸에 붙이는 패치형 치매약은 그동안 경증치매 환자에게만 건강보험이 적용됐지만, 다음달부터는 중증 치매 환자까지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현재 패치형 치매약은 연평균 135만원이 들지만, 보험이 적용되면 약 40만원으로 부담이 줄게 된다.

또, 그동안 환자 1명당 1개의 건강보험이 적용되던 치매약도 2개까지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약값으로만 연평균 약 105만원이 들었던 중증치매 환자의 경우 절반 이하인 약 43만원까지 줄어든다.

치매 약값 보험 확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치매 약값 보험 확대, 좋은 개정안이네", "치매 약값 보험 확대, 혜택이 더 많았으면", "치매 약값 보험 확대, 환영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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