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장관에 식칼든 괴소포 배달... ‘한민구 처단’ 협박
한민구 국방장관에 식칼든 괴소포 배달... ‘한민구 처단’ 협박
  • 승인 2014.09.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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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구 국방장관앞 괴소포 배달

[SSTV l 온라인뉴스팀] 한민구 국방부장관 앞으로 식칼과 백색가루, 협박문이 담긴 괴소포가 배달돼 군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국방부는 5일 “지난 8월말 한민구 장관 앞으로 배달 중에 있던 소포에서 한민구 장관을 협박하는 괴문서와 식칼, 백색가루가 담긴 것을 신고받고 군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경찰과 합동으로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식칼은 손잡이 포함 32.8cm로 칼날양측이 붉은색 글씨로 ‘한민구, 처단’이라고 적혀 있었다. 20여mg 백색가루는 밀가루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조사본부와 기무사령부 등으로 군 합동조사반을 구성, 소포 발송자 추적을 통해 최초 접수처가 서울 은평구 소재 모 편의점임을 확인하고 이 점포의 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한민구 국방장관 괴소포 발송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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