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스미싱 주의, "행복한 추석" 안부문자 클릭하면 소액결제·개인정보 술술
추석 스미싱 주의, "행복한 추석" 안부문자 클릭하면 소액결제·개인정보 술술
  • 승인 2014.09.05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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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스미싱 주의

[SSTV l 이현지 기자] 추석 스미싱이 여러 형태로 나타나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3일 "추석 명절이 다가온 것을 이용해 각종 선물, 승차권 판매 등 온라인 상거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인터넷 거래 사기 또는 스미싱 피해발생이 우려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12일부터 25일까지 추석명절 기간 동안 상품권, 선물세트를 통한 사기는 총 65건이 발생했다. 대부분 중고거래 사이트와 앱(App) 및 공동구매 사이트 등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약 550여 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공연예매권과 KTX 승차권을 통한 사기는 7건이었다. 

인터넷 사기 피해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거래안전보다는 저가를 선호하고 급한 마음에 정식 구매경로가 아닌 중고거래사이트 등 직거래를 이용하다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행 수법은 ▲현금결제 유도 ▲임시번호로 구성된 연락처 악용 및 대포폰 사용 ▲중고거래사이트·쇼설커머스 등에서 직거래 방식으로 과대광고 등이었다.

인터넷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인터넷으로 물품 주문 전 사업자등록증 등을 확인하고 가급적 신용카드로 결제해야한다. 현금 결제시에는 '에스크로(결제대금 예치)'제도를 사용하고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캅(cyberbureau.police.go.kr)'을 통한 피해예방정보를 활용하면 좋다.

피해가 발생한 경우 거래대금을 송금한 이체내역서, 사기 피해가 발생한 갈무리 화면 등 증거자료를 첨부해 경찰에 신고하면 된다.

경찰은 또 스마트폰을 이용해 스미싱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인 사칭한 추석명절 안부인사 ▲택배 배송경로 실시간 확인 문자 ▲추석을 빙자한 각종 할인쿠폰 상품권 등의 문자메시지를 조심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런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주소(단축 URL)는 클릭하는 순간 스미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스미싱 수법도 진화해 단순히 소액결제 피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추가로 피해자 스마트폰에 저장된 주소록 연락처·사진(주민등록증·보안카드 사본)·공인인증서·개인정보 탈취까지 시도해 더 큰 금융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

경찰은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각 통신사 고객센터(114)에 전화하여 소액결제를 차단·제한하거나, 공인되지 않은 앱(APP)의 설치는 피하고 미확인 앱(APP)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악성파일은 '스마트폰 내 '다운로드' 앱 실행 → 문자를 클릭한 시점 이후, 확장자명이 'apk'인 파일 저장 여부 확인 → 해당 apk파일 삭제' 순으로 지워야 한다. 삭제가 안 되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스마트폰을 초기화해야 한다.

금전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 악성파일을 삭제하고, 해당 이통사가 제공하는 예방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추석 스미싱 주의/사진=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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