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싫은 명절 잔소리, "좋은 데 취업해야지" 고향 가기 싫은 이유
가장 싫은 명절 잔소리, "좋은 데 취업해야지" 고향 가기 싫은 이유
  • 승인 2014.09.0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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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싫은 명절 잔소리

[SSTV l 이현지 기자] 가장 싫은 명절 잔소리가 공개됐다.

한 취업포털사이트는 4일 대학생 782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싫은 명절 잔소리'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72.3%가 "명절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응답했다. 명절에 가장 듣기 싫은 잔소리에는 44.9%의 응답자가 선택한 '좋은 데 취업해야지'가 꼽혔다. '졸업하면 뭐 할 거니(14.3%)', '애인은 있니(10.1%)', '우리 oo는 장학금 탔잖아(9.2%)', '살 좀 빼렴(8.3%)' 등이 뒤를 이었다.

명절 가장 듣기 싫은 잔소리에 취업이 꼽힌 가운데 대학생들은 귀향 역시 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귀향계획을 묻는 결과에는 응답 대학생의 38%가 '귀향 또는 역귀향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취업준비가 21.6%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 했지만 친척어른에 대한 부담감도 순위에 있었다.

명절 가장 듣기 싫은 잔소리/사진=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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