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물병 투척 사과 “안 좋은 모습 보여 죄송하다”… KBO 징계 처분
강민호 물병 투척 사과 “안 좋은 모습 보여 죄송하다”… KBO 징계 처분
  • 승인 2014.09.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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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호 물병 투척 사과

[SSTV l 이영실 인턴기자]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29)가 물병 투척에 사과했지만 징계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오전 11시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대회요강 벌칙내규 기타 제1항에 의거해 강민호 물병 투척에 제재금 200만 원과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을 부과했다.

강민호는 지난달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 종료 후 심판진을 향해 플라스틱 물병을 던져 물의를 일으켰다. 9회초 2사 1,2루에서 정훈의 타석 때 나온 볼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강민호는 하루 뒤 “경기에 집중을 너무 하다보니 마지막에 감정을 조절하지 못했다. 안 좋은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 남은 시즌 좋은 모습으로 팬들께 보답하겠다”고 물병 투척을 사과했지만 징계를 피하지는 못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강민호 징계, 솜방망이 처벌 수준이네” “강민호 물병 투척 사과하고 징계도 받았으니 이제 그만 욕해라” “심판도 잘못있는거 아닌가” “강민호 출장 정지는 피했네” “이제 안그러겠지” “좋은 경기로 보답하길” “강민호 영상보니 무섭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민호 물병 투척 사과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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