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침수… 1시간 동안 130mm 물폭탄 '비 언제까지 내리나'
부산 지하철 침수… 1시간 동안 130mm 물폭탄 '비 언제까지 내리나'
  • 승인 2014.08.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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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지하철 침수

[SSTV l 김나라 인턴기자] 집중호우로 부산 지하철이 침수되는 등 부산에 1시간 동안 130㎜의 비가 내리며 물폭탄이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강한 강수 구름대는 거의 빠져나가 전라도에서는 이날 밤 늦게 비가 그치겠지만 경상도에서는 26일 이른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이날 하루 동안 진북(창원) 269.0㎜, 금정구(부산) 242.0㎜, 창원 239.0㎜, 고성 229.5㎜, 동래(부산) 201.0㎜, 울기(울산) 174.0㎜, 백운산(광양) 167.0㎜, 여산(익산) 157.5㎜,  순천 131.5㎜, 화순 109.5㎜ 등 비가 내렸다.

특히 부산 금정구에서는 오후 1시34분부터 1시간 동안 130㎜의 기록적인 폭우가, 부산 기장에서는 오후 2시15분부터 1시간 동안 117.5㎜의 비가 내렸다.

이 밖에도 부안 95.5㎜, 해운대(부산) 94.0㎜, 김제 92.0㎜, 진안 88.5㎜, 곡성 82.0㎜, 장성 77.0㎜, 광산(광주) 76.6㎜, 논산 70.5㎜, 김천 64.0㎜, 나주 60.5㎜, 진주 57.0㎜ 등 많은 비가 내렸다.

충청북도와 전라남북도에서 내리는 비는 밤늦게 그치겠지만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26일 이른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기 발효 중이던 모든 지역의 호우특보를 해제했다.

부산 지하철 침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 지하철 침수, 세상에 이런 일이" "부산 지하철 침수, 어마어마하네" "부산 지하철 침수, 대박" "부산 지하철 침수, 큰 사고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TV 김나라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뉴시스, 부산 지하철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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