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탈북자돕기’ 남북하나재단에 5천만원 기부
NH농협카드, ‘탈북자돕기’ 남북하나재단에 5천만원 기부
  • 승인 2014.08.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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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카드, 남북하나재단 기부

[SSTV l 온라인뉴스팀]   NH농협카드(사장 신응환)가 국내 정착한 탈북민들을 돕기 위해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옥임)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남북하나재단과 NH농협카드는 12일 재단 소강당에서 '재단-NH농협카드 착한(着韓·대한민국에 잘 정착한)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접수된 '착한(着韓)' 기부금은 지정기부금으로, 위탁기관인 NH농협카드의 의향에 따라 탈북청소년이 24시간 생활하는 그룹홈의 운영과 위기에 처한 북한이탈주민을 돕기 위한 인도적 지원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NH농협카드는 이번 5000만원을 포함해 2012년부터 매년 5000만 원씩 3년간 모두 1억5000만원을 재단에 기탁한 바 있다.

정옥임 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NH농협카드가 보내준 착한(着韓) 기부금은 탈북청소년을 통일 한국을 이끌어 갈 제2의 메르켈로 키우고, 위기에 처한 북한이탈주민을 돕는데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재단은 통일 꿈나무를 육성하고 인도적 지원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기부와 후원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STV l 온라인뉴스팀 sstvpress@naver.com

NH농협카드 남북하나재단 기부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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