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메이저대회 2연속 우승 - PGA챔피언십 2연패 한발짝 더!
매킬로이 메이저대회 2연속 우승 - PGA챔피언십 2연패 한발짝 더!
  • 승인 2014.08.1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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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리 매킬로이 메이저 2연속 우승 눈앞

[SSTV l 온라인뉴스팀] 로리 매킬로이(25·북아일랜드)가 메이저대회 2연속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45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GA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4언더파 67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로리 매킬로이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2위(12언더파 201타) 베른트 비스베르거(29·오스트리아)에 1타 차로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틀 연속 리더보드 맨 꼭대기를 지킨 로리 매킬로이는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눈앞에 뒀다. 2012년 이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추가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또한 지난달 브리티시오픈 정상에 오른 매클로이는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부풀렸다.

만약 매킬로이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대회 통산 4번째이자 PGA 투어 통산 9승째를 올리게 된다.

5번홀(파4)에서 이날 경기 첫 버디를 잡은 매킬로이는 7번홀(파5)과 8번홀(파3)에서 각각 버디와 보기를 기록, 1타만 아낀 채 전반홀을 마쳤다. 이후 12번홀까지 다시 한 차례씩 버디와 보기를 친 매킬로이는 15·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데 이어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1타를 아끼면서 4언더파 67타로 3라운드를 종료했다.

매킬로이와 동반 라운딩을 한 비스베르거는 이날 버디만 6개를 치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쳐 단숨에 7위에서 단독 2위로 도약했다. 선두 매클로이에 불과 1타가 뒤진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2006년 프로로 데뷔한 비스베르거는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다. 올 시즌 앞선 2개의 메이저대회(US오픈·브리티시오픈)에서는 모두 컷탈락했다.

리키 파울러(26·미국)는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3위에 올랐고 공동 4위(10언더파 203타)는 필 미켈슨(44·미국)과 제이슨 데이(27·호주)가 차지했다.

SSTV 온라인뉴스팀 sstvpress@naver.com

로리 매킬로이 단독선두 / 사진 =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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