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 마르바이크 |
[SSTV l 이영실 인턴기자] 네덜란드 출신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62) 감독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네덜란드 축구 전문 매체 부트발조네는 5일(한국시간) 오후 인터넷 판에서 “한국이 판 마르바이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은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의 협상을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5일 오전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의 협상을 위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조국 네덜란드를 이끌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패했지만,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 이끌던 네덜란드는 인상적 모습을 보였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2004~2006년),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2000~2004년, 2007~2008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2013~2014년) 등을 지휘했다. 페예노르트 감독 시절에는 송종국과 이천수를 영입해 한국과도 각별한 인연이 있다.
특히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2001-2002시즌 페예노르트를 이끌고 UEFA컵을 제패했다. 2007-2008시즌에는 페예노르트를 네덜란드 국왕컵 정상에 올려놓으며 또 한 번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SSTV 이영실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Ap/뉴시스 판 마르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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