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버풀 기네스컵 결승, 맨유 후반 3골 폭발… 3-1 역전 ‘우승’
맨유 리버풀 기네스컵 결승, 맨유 후반 3골 폭발… 3-1 역전 ‘우승’
  • 승인 2014.08.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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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리버풀

[SSTV l 이영실 인턴기자] 맨유가 리버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기네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와 리버풀은 5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결승전에서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격돌했다.

전반전 기선은 리버풀이 잡았다. 리버풀은 전반 13분 제라드의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루니의 천금과 같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고 이어 1분만에 마타가 추가골을 기록, 승부는 순식간에 2-1 역전됐다.

역전을 허용한 리버풀은 후반 16분 루카스, 칸, 아이브를 투입해 전술에 변화를 줬다. 이에 맨유도 후반 23분 카가와와 나니를, 후반 32분에는 린가드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판 할 감독의 승부수가 적중했다. 후반 42분 오른쪽 측면 영의 크로스가 카가와를 거쳐 린가드에 연결됐고, 린가드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맨유는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승리와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맨유 리버풀, 맨유 후반 3골 대박” “맨유 우승, 이번 시즌 기대된다” “맨유 우승, 판 할 감독 선수 기용 적절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TV 이영실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식 트위터/ 맨유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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