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중계 / 13승 눈앞

[SSTV l 이광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13승에 도전 중이다. 6회까지 1실점만 허용해 퀄리티스타트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다저스는 4회말 맷 캠프의 투런 홈런으로 2-1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컵스 일본인 투수 와다 츠요시와 선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1회초에 선제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고 있다. 특히 4회는 이날 경기 첫 3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안정감을 찾았다. 5회에도 류현진은 선두타자인 투수 와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두 번째 타자 알칸타라에게 배트가 부러지는 행운의 안타를 내주긴 했지만 코글란을 1-6-3 병살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6회 선두타자인 앤소니 리조에게 우전안타를 내줬지만 스탈린 카스트로를 2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이날 경기 두 번째 병살타를 솎아냈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저스틴 루지아노에게 이날 첫 볼넷을 허용했지만 웰링턴 카스팅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6이닝까지 96개의 공을 던지면서 7피안타 6탈삼진 1볼넷으로 또다시 ‘퀄리티스타트(QS)' 역투를 펼치고 있다.

다저스는 4회말 헨리 라미레즈가 볼넷을 고른 뒤 맷 캠프가 126m 좌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가 6회초가 끝난 현재 2-1로 앞서 있다.

키워드 : 류현진 중계, 류현진 중계

SSTV 이광희 기자 sstvpress@naver.com

류현진 중계 / 사진 = AP/뉴시스 (류현진 중계 자료사진)

[SS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