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 중부지방 곳곳 발효… ‘국지적으로 많은 비’
호우주의보, 중부지방 곳곳 발효… ‘국지적으로 많은 비’
  • 승인 2014.07.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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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우주의보

호우주의보, 중부지방 곳곳 발효… ‘국지적으로 많은 비’

[SSTV l 장민혜 기자] 전국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나 남부지방은 일본 남쪽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늦은 오후나 밤에는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고 경북북부에서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강수량의 지역적인 차이가 크겠다. 

서울, 경기도, 강원도영서, 충청북부에는 20~60mm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강원도 영동, 충청남부, 경북북부, 그 밖의 남부지방 등은 5~30mm 정도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오전 7시 기준 호우주의보가 내린 지역은 경기도(광명시, 과천시, 안산시, 시흥시, 부천시, 고양시, 의정부시, 수원시, 성남시, 안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오산시, 평택시, 군포시, 의왕시, 하남시, 용인시, 화성시, 광주시), 충청남도(태안군, 당진시, 서산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강화군 제외)이다. 

호우주의보가 내린 주요 지점 누적강수량을 살펴보면 23일 오전 8시 기준 남양주 창현은 105.5mm, 서울 강북 98mm, 의정부시 79.5mm, 남양주 77mm, 서울 56.5mm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지역은 경상북도(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군위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김천시, 의성군, 영덕군, 포항시, 경주시), 경상남도(밀양시, 창녕군, 합천군),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곳곳에 호우주의보와 폭염주의보 등이 발효된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영남권 ‘보통’(일평균 31~80㎍/㎥), 그 밖의 권역은 ‘좋음’(일평균 0~30㎍/㎥)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SSTV 장민혜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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