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 몰락 직종

[SSTV l 김나라 인턴기자] '10대 몰락 직종' 조사결과가 화제를 모으면서 유망 직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미국 구인·구직 정보업체 커리어캐스트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전망 자료를 토대로 2012∼2022년 사이에 우체부의 고용하락률이 모든 직종 가운데 가장 높은 28%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이메일, 소셜네트워크의 발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10대 몰락 직종으로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 직원(12%) 등이 선정됐다. 신문기자의 경우 온라인 및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영향력이 급속히 커진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행사 직원의 고용률 감소는 소비자들이 여행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온라인 등을 통한 여행 정보 검색과 예약을 하고 있기 때문.

이들 직업보다는 정도가 덜하지만 여전히 고용전망이 나쁜 직업으로는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기술자(6%), 인쇄공(5%), 세무업무원(4%)이 포함됐다.

이와 반대로 유망 분야로는 수학·통계 관련 부문이 꼽혔다. 특히 유망 직종으로는 통신·항공기정비·전자 관련 기술자, 웹 개발자 등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10대 몰락 직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0대 몰락 직종, 유망 직종은 완전 전문직이네" "10대 몰락 직종, 요즘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듯" "10대 몰락 직종, 공감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TV 김나라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뉴스Y 캡처, 10대 몰락 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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