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 “해외보다 국내로 가라” 내수활성화 목적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 “해외보다 국내로 가라” 내수활성화 목적
  • 승인 2014.07.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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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이현지 기자]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여름휴가 해외여행 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내수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들의 해외여행을 금지시켰다. 300여개에 달하는 공공기관에도 직원들의 해외여행을 자제시켜달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각 부처는 국무총리실로부터 “공무원들이 7~8월 여름휴가 기간에 해외여행을 가지 않도록 하라”란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은 내부 통신망 뿐 아니라 휴대폰 문자로도 전달됐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공무원들의 해외여행 금지령에 대해 세월호 참사로 숙연한 분위기가 조성된 것과 함께 내수활성화가 가장 큰 목적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일부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들은 정부의 해외여행 금지령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거니 이미 예약을 마친 공무원들은 위약금을 물고 취소해야할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SSTV 이현지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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