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상용화 20년, KT “‘기가토피아’로 인터넷 더 빨라진다”
인터넷 상용화 20년, KT “‘기가토피아’로 인터넷 더 빨라진다”
  • 승인 2014.06.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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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상용화 20년, KT “인터넷 10배 더 빨라진다”

[SSTV l 이아라 인턴기자] 오늘(20일) 국내 인터넷 상용화 20년을 맞았다.

KT(회장 황창규)는 지난 19일 “1994년 6월 20일 국내 최초로 ‘코넷’ 이라는 브랜드로 인터넷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지 20주년이 됐다”고 밝혔다.

인터넷 상용화 20년의 시작인 코넷은 ‘국가 기간통신망’이라는 의미로 초기 월 4만 원에 현재 인터넷 평균 속도인 100Mbps의 만분의 일에도 못 미치는 9.6Kbps 속도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어 데이콤이 같은 해 10월, 아이네트와 나우콤이 11월에 인터넷 상용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코넷의 상용화 이전 인터넷은 대학교 및 일부 연구 기관에서 연구정보 교류와 교육용 학술망으로만 사용했을 뿐 일반 국민들은 인터넷을 접할 수 없었다.

이후 1999년 기존 전화망을 활용한 ADSL 기반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등장하며 초고속망이 구축되고 폭발적인 가입자 성장을 이뤄냈다.

KT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상용화 20년 동안 우리나라 국민의 인터넷 이용률은 2003년 66%에서 10년 만에 82%로 증가했다. 특히 10대부터 30대까지의 이용률은 99%에 육박하는 등 인터넷은 일상생활을 넘어 쇼핑, 금융, 공공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트랜드를 창조해냈다.

KT 경제경영연구소장 유태열 전무는 “KT는 인터넷 상용화 20년간 우리나라 인터넷 시작과 발전, 고비를 함께 해왔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력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기가시대를 선도하며 지속적인 통신 리더십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KT는 인터넷 기반으로 사물간의 초연결 혁명이 일어나는 시기를 ‘기가시대’로 명명하고, 앞으로 3년간 4조 5,000억 원을 투입해 통합 네트워크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광대역 LTE에 기가 와이파이를 결합해 언제 어디서든 기가급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기가 인프라를 기반으로 현재 DMB보다 화질이 10배 뛰어난 초고화질(UHD)의 기가 TV를 연내 상용화하며 스마트 에너지, 통합 보안, 차세대 미디어, 헬스케어, 지능형 교통관제의 5대 분야에서 통신과 이종 산업을 융합한 ‘기가토피아’를 실현할 예정이다.

SSTV 이아라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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