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버스 추락 사고, 3m 논 추락에 15명 경상 ‘안전벨트가 한몫’
유치원 버스 추락 사고, 3m 논 추락에 15명 경상 ‘안전벨트가 한몫’
  • 승인 2014.06.17 2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STV l 이지민 인턴기자] 유치원 버스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 완주군 용진면에서 17일 오전 고산 방향으로 우회전하던 유치원 버스가 3m 아래 논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추락 사고 당시 유치원 버스에는 운전자와 지도교사, 원생 등이 타고 있었으며 유치원 버스 추락 사고 원인은 운전자 김 씨의 운전 부주의 및 졸음운전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 김 씨는 “깜빡 졸아서 사고가 났다. 어젯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다행히 유치원생을 비롯한 탑승자 전원은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인명 피해는 15명의 경상 수준에서 그쳤으며 유치원생 모두 사고 차량을 무사히 빠져나왔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치원 버스 추락 사고가 일어난 논은 도로와 경사가 직각에 가깝고 높이가 높아 안전이 우려됐으나 안전벨트가 부상을 줄이는 데 큰 몫을 했다.

SSTV 이지민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YTN 뉴스

[SS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STV]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