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거리응원, 오전 7시 경기 5만 인파 몰릴 것 예상
월드컵 거리응원, 오전 7시 경기 5만 인파 몰릴 것 예상
  • 승인 2014.06.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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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거리응원 교통통제, 오전 7시 경기 5만 인파 몰릴 것 예상

[SSTV l 이현지 기자] 월드컵 거리응원에 경찰은 5만5000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18일 2014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의 거리응원이 진행되는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경찰 측은 광화문광장 2만 명과 영동대로 3만 명 등 시내 7개소에서 5만5000여명의 인파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국대 중강당과 외국어대 오바마홀, 한양대 노천극장,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반포 한강 시민공원 등지에도 300~3000명이 모일 전망이다.

대규모 월드컵 거리응원 인파가 예상되는 광화문광장과 영동대로는 안전 및 교통 관리에 경찰력 총 46개 부대 4600여명이 동원될 예정이다.

거리응원이 열리는 영동대교의 경우 17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후 2시까지 삼성역사거리에서 코엑스사거리로 향하는 7개 차로가 전면 통제된다. 영동대교 교통통제 구간을 지나는 버스 22개 노선은 무정차 통과하고 한국 전력공사와 삼성역의 버스 정류소는 임시로 폐쇄된다.

월드컵 거리응원전이 열리는 광화문광장 부근 차로는 영동대로와 달리 교통통제가 되지 않는다. 교통통제가 되지 않지만 거리응원 객이 몰릴 경우 일부 차로가 통제될 수는 있다고 서울시는 덧붙였다.

지하철과 버스 운행도 늘어나 18일에는 지하철 2호선의 첫 차 시간이 기존 오전 5시30분에서 5시로 30분 당겨지며 운행 지하철 수가 증가한다. 버스 배차간격은 8~20분에서 4~16분으로 줄어든다.

다만 이용객 급증으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월드컵 거리응원전 부근 지하철역인 광화문역과 삼성역은 경기종료부터 30분간 무정차 운행된다.

SSTV 이현지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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