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밀 슈퍼마리오 2차, 지나친 되팔이에 ‘중고나라’도 집중단속
해피밀 슈퍼마리오 2차, 지나친 되팔이에 ‘중고나라’도 집중단속
  • 승인 2014.06.16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피밀 슈퍼마리오 2차, 지나친 되팔이에 ‘중고나라’도 집중단속

[SSTV l 이현지 기자] 해피밀 슈퍼머리오 2차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중고나라가 집중 단속에 나섰다.

맥도날드는 16일 0시부터 해피밀 세트를 구매하면 슈퍼마리오 피규어를 증정하는 ‘해피밀 슈퍼마리오’ 2차 판매를 시작했다. 맥도날드 24시간 매장에는 ‘해피밀 슈퍼마리오’ 시리즈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러한 ‘해피밀 슈퍼마리오’의 인기가 사재기로 이어졌다. 각종 SNS에는 “‘해피밀 슈퍼마리오’ 10개 구입은 기본” “‘해피밀 슈퍼마리오’ 130개 사재기하는 사람도 있다”라는 제보가 올라오고 있다.

또한 온라인 장터에서는 ‘해피밀 슈퍼마리오’ 암거래상이 등장했다. 암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온라인 장터의 시세가는 3만원 선으로 3,500원인 ‘해피밀 세트’의 10배 정도다. 이에 “맥도날드는 한 사람당 ‘해피밀 세트’ 구매개수를 제한해야 한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

가격을 부풀려 해피밀 슈퍼마리오를 판매하는 현상이 심해지자 한 온라인 장터 운영진은 “현재 해피밀 장난감 슈퍼마리오 2차 판매로 인해 게시판이 온통 되팔이로 게시판을 덮고 있다. 이 문제는 인터넷 기사로 사회 이슈화 돼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피밀 장난감 판매를 할 경우 활동정지 기간 30일 처분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해당 카페의 경우 비매품, 사은품을 포함해 한정상품의 프리미엄가 판매를 할 경우 카페 규정 위반에 해당한다.

운영진은 “위반되는 사항은 현시점부터 집중단속한다”라고 경고했다.

SSTV 이현지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맥도날드

[SS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