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미녀’ 산체스 미스USA 올라 “성범죄 여성 스스로 지켜야”화제
‘태권미녀’ 산체스 미스USA 올라 “성범죄 여성 스스로 지켜야”화제
  • 승인 2014.06.10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권미인’ 산체스 미스USA 올라 “성범죄 스스로 지키는 방법배워야”

[SSTV l 박선영 인턴기자] 올해 ‘미스 USA’에 오른 니아 산체스(24)가 태권도 4단 유단자라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인 가운데 수상 소감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 열린 미스USA 최종심에서 네바다 출신 니어 산체스가 ‘미의 여왕’ 왕관을 차지했다.

히스패닉계인 산체스는 8세 때부터 태권도를 배운 유단자. 15세 때 지도자 자격증까지 땄고, 지역 여성쉼터 등을 찾아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기도 한 ‘태권 미인’.

산체스는 이날 심사에서 여대생 성범죄에 대한 질문에 태권도 경력을 언급하며 “많은 여성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성범죄 문제에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여성들이 스스로 지키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 같은 답변이 산체스가 ‘미스 USA’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보도 했다.

앞서 산체스는 라스베이거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부모님이 캘리포니아주에서 태권도 도중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산체스가 ‘미스 USA’에 올라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니아 산체스 미스USA 올라 간거 축하한다” “니아 산체스 미스USA 올라, 태권도 유단자라니 멋있다” “니아 산체스 미스USA 올라, 아름답다” "니아 산체스 미스USA 올라, 개념발언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TV 박선영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유튜브 MISS USA

[SS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STV]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