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라크 연쇄 폭탄테러·총격 29명 사망… 올해만 ‘5천 명이상 희생’
또 이라크 연쇄 폭탄테러·총격 29명 사망… 올해만 ‘5천 명이상 희생’
  • 승인 2014.06.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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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박선영 인턴기자] 이라크 연쇄 폭탄테러와 총격이 발생해 최소 29명이 숨졌다. 이로써 이라크 연쇄 폭탄테러 희생자가 올해만 벌써 5천여 명에 달했다.

AP 통신은 지난 9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200km 떨어진 투즈 후르마투 마을에 자살 폭탄테러범이 쿠르디스탄애국동맹(PUK) 앞 검문소 차량을 연달아 폭파해 최소 21명이 숨지고 15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라크 연쇄 폭탄테러는 현장에 사람들이 몰려들었을 때 일어났으며 8일 디얄라 주 자룰라 마을 당사 앞에도 비슷한 연쇄 폭탄테러가 일어나 19명이 숨진 바 있다.

이번 연쇄 폭탄테러에 대해 샬랄 압둘 투즈 후르마투 시장은 “두 번째 차량폭발은 원격장치로 폭파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바그다드에서 동쪽으로 75km 떨어진 카난 마을의 한 검문소에선 무장괴한의 총격으로 군인 4명과 경찰 2명 등 5명이 희생됐으며 바그다드 서부에서는 부동산 중개업자 1명이 무장괴한의 총격을 받아 숨지고 동부에서는 폭탄테러로 공무원 1명이 숨졌다.

알카에다 에서 퇴출당한 무장단체인 이라크이슬람국가레번트(ISIL)는 “이번 이라크 연쇄 폭탄테러는 우리의 소행이다”라고 밝혔다.

SSTV 박선영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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