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8회, 김희애 분노 "그럴 거면 계집애랑 놀러나 다녀"
밀회 8회, 김희애 분노 "그럴 거면 계집애랑 놀러나 다녀"
  • 승인 2014.04.09 0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JTBC '밀회' 8회 화면 캡처

[SSTV l 이희수 객원기자] '밀회' 8회에서 김희애의 질투가 극에 달했다.

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연출 안판석|극본 정성주) 8회에서는 이선재(유아인 분)와 박다미(경수진 분)의 사이를 질투하는 오혜원(김희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밀회' 8회에서는 오혜원이 선재의 집을 찾았다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선재와 다미의 모습에 몸을 숨긴 바 있고, 혜원은 이후 자신의 집에 피아노 연습을 하러 온 선재에게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오혜원은 선재에게 "불타는 금요일, 재미있게 보냈느냐"며 "넌 꿈도 없고 야망 없느냐. 남들이 갖지 못한 재능을 그렇게 막 희희낙락 써버려도 되는 거냐"며 쏘아붙였다.

영문을 모르는 선재가 "제가 뭘 어쨌길래요"라고 묻자 혜원은 "그걸 왜 나한테 묻느냐. 그럴 거면 여길 뭐하러 오느냐. 그냥 너 살던 대로 살지. 날씨도 좋은데 계집애랑 놀러나 다니지"라며 선재를 밀어붙였다.

그러자 선재는 오히려 밝은 표정을 지으며 "오셨었네요"라고 물었고, 혜원은 "그래, 갔다. 둘이 아주 끌어안고 나가더라"며 흥분하며 극도의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유를 안 선재는 "알았다, 됐다"며 오혜원을 진정시켰고, "오셨으니까 됐고 질투하시는 거 알았고. 그래서 좋다. 대박이다. 또 그래서 안심하고 물어보겠다. 그 여자 도대체 뭔데 선생님 모욕하는 건지"라며 앞서 혜원이 서영우(김혜은 분)에게 당했던 모욕에 관해 물었다.

이후 혜원과 선재는 속에 담은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점점 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 '밀회' 8회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밀회' 8회를 접한 네티즌들은 "'밀회' 8회 김희애, 유아인에게 완전히 빠진 듯" "'밀회' 8회 김희애 유아인, 정말 연기 잘한다" "벌써 '밀회' 8회, 다음 회 어떻게 기다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