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뉴스 캡처

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40분 경 송파구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 12층 옥상에서 배관작업을 하던 인부 황모(38) 씨가 사망했다. 당시 황모 씨는 혼자 작업 중 이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2롯데월드 사망사고 원인에 대해 경찰은 배관 설비 작업에서 이음 부분이 압력을 받아 폭발했고 이때 황모 씨가 뚜껑에 맞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태다.

제2롯데월드는 지상 555m, 최고 123층 롯데월드타워 1개동과 에비뉴엘동, 쇼핑몰동, 엔터테인먼트동 등 8~11층 상업용 건물 3개동이 건축된다. 오는 2016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제2롯데월드는 추락 사고와 화재 등이 잇따르며 안정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지난 2월 공사장 44층 컨테이너 박스에서 화재가 일어나 현장 노동자들이 대피하는 사고가 있었다. 또 지난해 6월에는 무교체 자동상승 거푸집 공법으로 공사를 하다 거푸집 발판이 인부 1명이 추락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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