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김우빈 막춤, 냉이 캐던 중 수줍은 춤바람 “트로트 끼 있네”
‘사남일녀’ 김우빈 막춤, 냉이 캐던 중 수줍은 춤바람 “트로트 끼 있네”
  • 승인 2014.03.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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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김숙현 기자] ‘사남일녀’ 김우빈이 냉이를 캐던 도중 막춤에 빠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는 28일 방송에서 ‘사남일녀’ 최초 남자 게스트인 김우빈이 늦둥이 남동생으로 합류해 강원도 춘천 부모님을 찾는다.

춘천에서의 첫째 날 김민종 김재원 이하늬 김우빈은 저녁을 먹기 위해 집 근처에 냉이를 캐러 나왔다. 김재원은 “우빈이는 어떤 게 냉이인 줄 아느냐”고 물었고 냉이가 생소한 김우빈은 어리둥절해했다. 곧 엄마가 냉이 캐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밭으로 나오자 김우빈은 엄마에게 “이게 맞으냐”고 하나하나 물어보며 성실히 냉이 캐기에 나섰다.

이어 열심히 냉이를 캐던 중 김민종의 트로트 선창으로 때 아닌 춤판이 벌어졌다. 김민종은 엄마와 함께 ‘내 나이가 어때서’를 흥겹게 부르며 재롱을 부렸고 김재원 이하늬 역시 노래에 맞춰 몸을 들썩이며 흥을 돋웠다. 갑작스러운 분위기에 당황한 김우빈은 이내 마지막으로 일어나 춤판에 합세했고 막춤에 시동을 거는 김우빈의 수줍은 몸짓에 모두가 폭소를 터뜨렸다.

‘사남일녀’에 융화된 김우빈은 곧 어설픈 막춤으로 어머니와 함께 열심히 춤을 이어갔다. 어머니의 길고 긴 노래가 끝나지 않아 다른 형 누나가 당황하는 와중에도 김우빈은 어머니의 손을 잡고 한 바퀴 돌며 커플 댄스를 선보이는 등 막춤 삼매경에 빠졌다. 효도하는 김우빈의 모습에 김민종은 “우빈이가 트로트 끼가 있네”라고 칭찬을 보냈다.

한편 김우빈 막춤 현장이 공개되는 ‘사남일녀’는 28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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