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신부’ 장아영 “원래 까부는 성격이라 ‘엄친딸’ 역 어렵다”
‘백년의 신부’ 장아영 “원래 까부는 성격이라 ‘엄친딸’ 역 어렵다”
  • 승인 2014.02.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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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김숙현 기자] ‘백년의 신부’ 장아영이 실제 성격과 다른 캐릭터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주말드라마 ‘백년의 신부’(연출 윤상호 | 극본 백영숙)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클럽 뱅가드에서 열렸다. 이날 ‘백년의 신부’ 제작발표회에 윤상호 PD, 이홍기, 양진성, 최일화, 김서라, 신은정, 성혁, 장아영 등이 참석했다.

‘백년의 신부’ 제작발표회에서 장아영은 극 중 자신이 맡은 캐릭터 이루미 역에 대해 “검찰 총장 딸에 명문대를 졸업한 소위 말하는 ‘엄친딸’”이라며 “어릴 적부터 최강주를 짝사랑해 친구인 장이경에게서 뺏고 싶어하며 갈등을 빚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징아영은 ‘엄친딸’ 캐릭터에 관해 “사실 원래 성격은 잘 까부는 편이라 캐릭터 잡는 데 힘든 점도 있다. 차분하고 도도해야 하는데 스타일 잡기가 힘들더라”고 덧붙였다.

또 장아영은 이루미 캐릭터의 럭셔리한 면모를 표현하기 위해 의상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타일리스트와 많이 회의하고 있다. 연기적인 고민과 스타일 부분을 함께 신경쓰느라 부담감이 있다”며 “요즘 유행과 흐름을 잘 파악해서 잘 맞는 옷을 찾는 게 첫 번째 같다”고 전했다.

‘백년의 신부’는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태양그룹 장자에게 시집오는 첫 번째 신부는 모두 죽는다’는 재벌가의 저주를 둘러싼 이야기로 다양한 인물들의 음모와 배신, 그 속에 피어난 진실한 사랑이 동화같이 그려지는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이홍기는 ‘백년의 신부’에서 태양그룹 후계자이자 첫사랑에 실패한 후 사랑을 믿지 않는 대한민국 여자들의 로망 최강주 역을 맡았다. 이홍기와 호흡을 맞추는 양진성은 최강주와 결혼을 앞두고 사라진 오성그룹 재벌가 딸 장이경 역과 동시에 장이경과 꼭 빼닮은 외모로 가짜 장이경 행세를 하게 되는 나두림 역으로 1인 2역을 소화한다.

한편 이홍기, 양진성, 최일화, 김서라, 남정희, 신은정, 성혁, 장아영, 정해인, 박진주, 김아영, 강필선 등이 출연하는 ‘백년의 신부’는 오는 22일 오후 8시 TV조선에서 첫 방송 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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