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 유전병 “수술 1년 후 돌아가신 아버지, 불안감에 눈물”
한기범 유전병 “수술 1년 후 돌아가신 아버지, 불안감에 눈물”
  • 승인 2013.11.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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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SSTV l 이현지 기자] 농구선수 출신 한기범이 유전병 마르판증후군을 고백했다.

한기범은 최근 진행된 MBC ‘세바퀴’의 ‘죽다 살아난 사람들’ 특집에 출연해 유전병 마르판증후군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녹화에서 한기범은 유전병인 마르핀증후군을 언급하며 “마르판증후군으로 인해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동생마저 같은 이유로 잃게됐다”고 입을 열었다.

유전병을 고백한 한기범은 “유전으로 인해 자신도 위험한 상황이라는 검사 결과를 받게 됐다. 다행히 바로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1년 후 돌아가신 아버지처럼 자신도 1년 후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한기범은 화장실에서 몰래 울기도 했었다”고 밝혔다.

또 한기범은 사업실패로 인해 후원단체의 도움을 받아 수술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사연까지 공개했다.

한편 한기범의 유전병 고백은 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세바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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