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가무시병 주의, 2011년보다 5,000명가량 증가 ‘조심’
쓰쓰가무시병 주의, 2011년보다 5,000명가량 증가 ‘조심’
  • 승인 2013.11.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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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뉴스 캡처

[SSTV l 온라인 뉴스팀] 쓰쓰가무시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9일 쓰쓰가무시병이 대부분인 티푸스열 환자가 지난해 2만 3,000명으로 2011년보다 5,000명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쓰쓰가무시병 티푸스열 10명 중 8명이 50대 이상이며 70대 이상 환자가 28.4%로 많았다.

티푸스열은 쥣과 포유류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질환이다. 쓰쓰가무시병은 털 진드기 유충이 옮기는 가을철 대표적인 감염병으로 풀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는 유충에 물려 걸린다. 8일에서 11일의 잠복기 후 고열, 오한, 복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9월부터 11월에는 유충이 번식하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 쓰쓰가무시병은 티푸스열 환자의 약 65%를 차지한다.

한편 쓰쓰가무시병 주의보에 네티즌들은 “쓰쓰가무시병 겨울인데 아직도 환자가 많은가 보다” “쓰쓰가무시병 조심해야지” “쓰쓰가무시병 무섭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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