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겨울 시작일, 최근 30년 사이 11일 늦춰져 ‘언제 시작?’
서울 겨울 시작일, 최근 30년 사이 11일 늦춰져 ‘언제 시작?’
  • 승인 2013.11.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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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뉴스 캡처(기사 무관)

[SSTV l 온라인 뉴스팀] 서울의 겨울 시작일이 최근 30년 사이 11일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이 1971년부터 2010년 서울의 계절 시작일을 분석한 결과 2000년대 서울의 겨울 시작일은 1970년대에 비해 11일 늦어진 11월 30일이었다.

겨울 지속 기간은 1970년대 119일에서 2000년대에는 17일 줄어든 102일로 분석됐다. 계절 기준 겨울은 일 평균 기온이 5도 아래 머무는 날이다.

서울의 겨울 시작일이 늦어진 것에 대해 기상청은 “온난화와 도시화의 영향으로 여름이 길어지고 겨울은 짧아지는 계절 변화가 뚜렷해졌다. 앞으로도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서울 겨울 시작일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 겨울 시작일 늦춰졌구나” “서울 겨울 시작일 늦춰지고 겨울 짧아지는구나 좋은 건가?” “짧은 겨울 동안 몰아치는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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