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객기 추락, “타타르스탄 대통령 아들 사망자 명단 포함”
러시아 여객기 추락, “타타르스탄 대통령 아들 사망자 명단 포함”
  • 승인 2013.11.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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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뉴스캡처

[SSTV l 온라인 뉴스팀] 러시아에서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50명 전원이 사망했다.

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러시아 현지시각)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에서 보잉 737 여객기가 카잔 공항에 착륙하다 활주로에 추락해 승무원 6명, 승객 44명 전원이 사망했다.

러시아에서 추락한 보잉 737 여객기는 러시아 타타르스탄 항공 소속으로 첫 착륙에 실패하고 두 번째 착륙을 시도하다 공항 관제탑 인근 활주로에 추락했다.

이즈볼스키 대변인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에 추락한 여객기의 블랙박스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사망자 44명의 신원은 확인했지만 6명의 신원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에는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루스탐 민니하노프 대통령의 아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의 타타르스탄 공화국 지부장 알렉산더 안토노프도 사고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즉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조사위원회 구성을 지시했으며 러시아 수사기관 조사위원회(IC)는 현장에 수사관을 파견했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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