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7살 조개, 지구 최고령 생물체가 죽은 이유 ‘안타까워’
507살 조개, 지구 최고령 생물체가 죽은 이유 ‘안타까워’
  • 승인 2013.11.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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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뉴스 캡처

[SSTV l 온라인 뉴스팀] 507살 조개가 발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지구에 사는 생명체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는 507살 조개는 7년 전 영국 웨일즈의 뱅거대학 연구팀이 기후변화 조사를 위해 아이슬란드 해저를 탐사하던 중 발견됐다. 발견 당시 조개는 살아있는 상태였으며 연구팀은 껍질의 생장선을 보고 조개의 나이를 약 405살에 가까울 것으로 가늠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조개의 정밀한 나이 측정을 위해 조개를 여는 실수를 범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조개는 죽음을 맞았다. 특히 조개의 안팎을 살펴본 결과 연구팀이 예상했던 405살보다 100년 더 오래 산 507살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507살 조개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507살이라니 잘못 본 줄” “507살 조개 죽어서 안타깝다” “507살 조개 살아있는 역사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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