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9명 “집단 간 갈등 심해, 특히 진보vs보수”
국민 10명 중 9명 “집단 간 갈등 심해, 특히 진보vs보수”
  • 승인 2013.11.13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SSTV

[SSTV l 온라인 뉴스팀]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이 한국 사회의 집단 간 갈등이 심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산하 갈등해소센터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3 한국인의 공공갈등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9명의 비율과 동일한 92.8%가 ‘한국 사회의 집단 간 갈등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가장 심각한 갈등으로는 응답자의 89.3%가 꼽은 ‘진보와 보수 세력’이었고 빈부 간은 86.1%,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84.2%, 경영자와 노동자는 84.1%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들은 갈등 해소를 위해 ‘국민이 참여해 정책을 결정하는 공론화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66.3%로 가장 많았다.

한편 조사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국민 10명 중 9명이나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국민 10명 중 9명 생각처럼 진보 보수 세력은 진짜 심각한 듯” “갈등 좀 줄어들면 좋을 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