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뉴스 캡처

[SSTV l 온라인 뉴스팀] 태풍 하이옌의 중국 남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하이옌은 지난 11일 오전 베트남과 중국 경계지역에 진입하면서 강풍과 함께 400mm의 폭우를 뿌려 중국 남부에서는 최소 6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현지 언론의 보도로는 태풍 하이옌이 이동 경로에 따라 중국 남부에 진출하게 되자 광시 성 주민 800여 명이 태풍 진입 이전 긴급 대피하는 등 사전 대응에 나섰지만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베이하이(北海)시를 비롯해 4개 시, 8개 현에서 주택이 파손되고 교통 두절과 정전 사태가 잇따랐다.

하이옌 중국 남부 피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하이옌 중국 남부 피해 심각하네” “필리핀보다는 덜 하지만 하이옌 중국 남부 지방 피해가 심하구나” “역시 자연이 제일 무섭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이옌은 대륙 동북 쪽으로 이동하다가 이날 밤늦게 열대저기압으로 약화했다가 소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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